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7회 ; 내가 더 빨랐어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7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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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된 유림이와 희도의 경기. 팽팽하게 점수를 주고 받으며 긴장감의 연속이었죠. 이를 지켜보는 이진도 역시 긴장되기 마찬가지인 듯 보입니다.

 

 

실력은 비탈로 느는 게 아니라 계단처럼 느는 거야

희도는 12대 14로 2점 뒤처지던 점수에서 결코 포기하지 않고, 아버지가 해주던 말을 떠올리는데요.

 

 

 

고유림 나는 알겠어,
오늘은 내 꿈을 이루는 날이야.
네 라이벌이 되는 내 꿈

 

 

14대 14 동점까지 끌어올리며 한 점을 더 내야하는 상황에서 희도와 그리고 유림은 서로에게 칼을 뻗었고, 긴장되는 순간이었는데.

 

 

 

심판의 판정으로 드디어 이기게 된 희도의 승리였죠. 금메달에 환호하며 기뻐하며 자신을 바라보는 이진을 바라봤죠. 기뻐하는 희도의 모습에 이진도 기뻐해주죠.

 

 

 

그 기쁨도 잠시, 심판에게 오심이라고 어필하는 유림의 모습. 하지만, 이를 번복하지 않은 심판이었고, 이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유림이었어요. 이 때에는 비디오 판독 도입 전이라, 더욱 논란을 일파만파 커지는데요.

 

 

혹시 이 경기, 제가 져주어야 하나요?

금메달을 뺏겼다고 생각한 유림은 시상식부터 기분이 좋지 않아 보였죠. 편파적인 질문이 희도에게 집중이 됩니다. 선수촌 합숙부터 편애와 차별을 겪어왔던 희도는 결국 폭발하고 말죠.

내 금메달이…명예를 잃었다고.

희도를 뒤쫓아 기자회견장에서 나온 고유림은 자신이 분명 빨랐다고 믿으며 희도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죠. 희도는 자신의 노력까지 모두 무시당하는 상황에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그대로 곧장 혼자 나갑니다. 이렇게 결국, 둘의 사이는 더욱 멀어집니다.

 

 

 

 

대표팀을 무단 이탈한 희도. 잠시 들린 약국에서 뉴스를 보게 되는데, 자신의 엄마가 펜싱 판정 시비 보도를 진행하는 것을 보고 더욱 충격에 빠진 희도는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연락도 없이 나간 희도를 찾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희도의 휴대폰이 약국에 두고 가게 되면서 희도의 위치를 알고 곧장 이진은 희도를 만나러 옵니다. 논란이 되었을 때부터 희도를 걱정하고 있던 이진이었기에.

 

나 너한테 소원권 하나 있지?

 

나희도를 걱정해 쫓아온 이진을 희도는 자신의 말이 옮았음을 증명해 보이고, 혼자 있고 싶다며 어디론가 가버릴려는 희도. 하지만, 지난 번 희도로부터 소원권을 얻었던 이진은 희도를 붙잡았죠. 그렇게 방황을 마치고, 다시 대표팀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이진은 논란을 잠재우고자, 직접 판정을 내린 심판의 인터뷰를 따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처음부터 인터뷰를 쉽게 응하지 않는 심판, 이진의 끈질긴 설득 끝에 인터뷰를 응하게 됩니다.

 

 

 

집 앞까지 도착한 희도는 결국, 들어가지 않고 국밥집으로 들어갑니다. 이진이 따낸 편파 판정에 대한 심판 입장의 인터뷰가 흘러나오자, 이 뉴스를 보고 희도는 왈칵 눈물이 쏟아지는데요.

 

 

아이구, 세상에 마음 고생이 얼마나 많았어.
살다보니 별일이 다있지? 큰일 치뤘어, 
나희도 선수 어제 경기 멋졌어. 금메달 축하해.

 

하지만, 국밥집 안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니 불안해진 희도, 그것도 잠시 사람들의 따듯한 위로와 응원을 들은 희도는 설움이 복받친 듯 오열하죠.

 

 

 

집에 들어가기 싫던 희도의 선택은 승완이와 지웅이가 알려준 학교 비밀 아지트. 하지만, 문이 열려있는 것을 본 경비 아저씨는 순찰을 돌다가 문을 잠그고. 화장실이 급해진 희도는 이진에게 연락을 합니다.

 

 

연락을 받은 이진은 승완은 불렀어요. 승완은 지웅을 데리고 옵니다. 한 편, 아지트에 갇혀 화장실에 가고 싶은 희도는 촌각을 다투는데. 다른 생각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래를 들으며 책상에 시선이 고정되는데 그곳에서 발견된 ‘이진♡다은’ .때마침, 문이 열고 나타난 이진을 바라보는 희도의 눈빛은 싸늘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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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7회를 보는 동안 정말 희도의 마음을 온전히 전달되어 저도 함께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했던 회차가 아니었나 싶어요. 한편으로 유림이도 상황은 이해하지만, 선수로서 승부를 인정했다면 더 멋있었을 텐데. 이진의 첫사랑(?) 등장으로 희도의 질투가 시작되는 걸까요? 오늘 밤 9시 10분 본방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