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 스물다섯 스물하나 6회 리뷰; 나희도와 백이진 다시 만나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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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 축하해. 내가 전에 그랬지
네가 해내면 나도 해내고 싶어진다고.
이젠 내가 해낼 시간인 것 같아.

더는 도망치지 않겠다 결심힌 이진은 언론고시 책을 가지고 서울로 떠나는데요. 가방 속에서 발견한 동생이 진심담긴 쪽지 한 장을 발견하게 됩니다.

취업에 성공한 이진. UBS 수습기자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애완견 샵 전화기를 빌려 뉴스를 마무리하게 되죠. 정말 쉽지 않은 기자생활.

국가대표로서 열심히 국위선양하는 나희도 선수. 그런 희도를 향해 귀엽다는 듯 바라보는 남자 선수였어요.

아시안 게임도 잘 부탁해.
칼 준 사람도 잘 좀 부탁해,
너무 힘들지 않게.

출전하는 경기마다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면서 점차 선수로서 성장해가는 희도. 아직 나타나지 않은 이진을 기억하며 보이지 않는 그가 힘들지 않게 응원을 빌어주죠.

점점 희도의 실력은 느는 데에 반해, 유림은 희도의 페이스에 밀리게 됩니다. 결국 유림은 코치에게 쓴소리를 듣게 되는데요. 자신에게 화풀이하는 유림에게 결국 참지 못한 희도, 결국 두 사람은 싸우게 되죠.

이진 - 늦어서 미안해. 봤어? 15권
희도 - 아니, 이제 보면 되겠다.

드디어 우연히 길거리에 마주하게 된 두 사람! 얼마나 두 사람이 재회하길 기다렸던지. 몽글몽글해지는 마음. 이진이는 희도에게 풀하우스 15권을 선물로 주게 되죠.

희도는 선약이 있다며 괜찮으면 같이 가자고 이진에게 제안을 하는데요. 알고보니 그 선약은 바로 남자친구와의 만남이었습니다. 최태준님 특별출연을 +_+

괜찮아, 안 다쳤어? 알콩
생각보다 칼이 무겁네, 달콩

3일차된 따끈따끈한 커플, 사랑이 넘치는 커플인 것 같아요. 깨 볶는 두 사람의 모습에 그저 웃음이 나는 이진. 예측불가한 희도 때문에 그저 웃음만 나는 이진입니다.

희도 - 아까 너 뒷모습 보는데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어.
이진 - 사람이 많았는데
네 목소리 밖에 안 들리더라.

달콩은 자리를 비운 틈 타 진지한 대화를 하게되는 두 사람이죠. 달콩이와 있을 때와 이진이와 있을 때 확연히 다른 희도의 온도차. 아무래도 진심으로 좋아하고 걱정하는 사람이 이진이라서 희도의 찐 사랑은 이진인 느낌 충만하죠?서로 만나기를 바랐던 게 티가 나기도 했던 명장면이지 않나 싶어요.

대망의 아시안 게임 준결승전!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희도는 15:8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면서 고유림과 맞서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기자석에서 준결승전 경기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이진의 모습도 비춰졌죠.

결승전을 앞두고 3시간 전, 희도의 칼이 도우미 요원의 실수로 인해 일본 선수와 바뀌는 긴급 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희도는 더 늦기 전에 칼을 찾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여유 있게 도착할거란 생각과는 달리, 기차가 연착이 되는 일이 생기면서 희도의 마음이 초조해지는데요.

이진은 우연히 동기 기자로부터 희도가 탄 열차가 연착됐다는 소식을 알게 되고 곧장 경주역으로 향합니다.

희도야, 나 봐봐.
우린 15분 후에 경기장 도착할 거고.
넌 30분 몸 풀고 결승 치를 거야.
칼도 찾았고, 아무 문제 없어.

희도를 찾은 이진은 차에 태우는데, 제 시간 안에 도착하지 못할까봐 여전히 불안에 떠는 그녀를 안심시키는 이진입니다.

역량을 발휘한 이진은 위기로부터 벗어나게 되는데요. 정말 백마탄 왕자님이 따로 없었어요. 심쿵심쿵

진짜 사랑을 해야 이별이 슬프지, 바보야.

고유림과 자신 중에 누굴 응원할 거냐고 묻는 희도의 물음에 이진은 고유림이라고 답하죠. 그 이유,  희도는 달콩이가 있어서라는데요. 2주 만나고 헤어졌다는 희도의 말에 이진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비밀이라 운을 떼며 이별의 감정을 느껴보고 싶었던 희도는 별 거 없다는 답변에 이진의 대답이 크게 다가오죠.

문득 이진이 아무 말 없이 떠났던, 자신이 무척 슬퍼했던 그 때를 생각하는데요. 이 때부터 이진을 향한 마음을 조금씩 깨닫지 않는가 싶어요.

나희도 잘할거지?
잘 모르겠어. 근데, 확실한 건 이길 거야.

이길 거라는 희도의 대답에 웃음을 답하는 이진은 그녀를 응원해주는 것 같죠.

드디어 아시안 게임 결승전. 희도는 고유림을 꺾고 금메달을 딸 수 있을지. 정말 원하던 유림이의 라이벌이 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