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4회 줄거리 ; 자꾸 욕심이 나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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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시청률 8.8%까지 계속 상승 중이던데, 이제 곧 10% 진입할 것 같아요. 정말 10% 넘었으면 좋겠댜아아!!! 응원해!!! 스물다섯 스물하나 4회 줄거리 및 리뷰 시작해볼게요.

양찬미의 특훈을 받기 시작한 이후, 춤을 외우라고 요구하게 되죠. 리듬감이 부족한 희도를 위해서 그런 것 같았죠. 문지웅이 춤을 잘 추는 것을 본 희도는 곧장 춤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대신 조건을 붙이는 지웅, 매 아침마다 고유림 사물함에 솔향기 음료수 셔틀을 조건으로 신화의 해결사 춤을 배우기로 합니다.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다고 믿는 건,
중력입니다.

취직을 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간 이진입니다. 대답도 잘하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아쉽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죠. 알고 지내던 형이 이사로 있던 회사라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요. 떨어진 이진에게 위로차 십만원 수표를 지어주던 그 때, 이진은 얼마나 비참함을 느꼈을까요. 정말 마음 아파.

왜 실실 웃어? - 희도
너 봐서, 너 보면 그렇게 되더라. - 이진

술 한잔을 하고 집 앞에 앉아 있던 이진 앞에 노래를 흥얼거리며 나타나는 희도를 보는 순간 절로 웃음을 지어보였어요. 희도는 술에 취해 앉아 있는 이진을 보고 괘씸한 나머지 그냥 지나치나 싶었어요.

비극을 희극으로 바꾸면
마음이 좀 나아지거든
백프로의 비극도 없고,
백프로의 희극도 없는 것 같아.
너랑 내 앞에 놓인 길에
희극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우울한 그의 옆에 털썩 앉아 어제 자신을 위로해주지 않았던 이진을 희도는 위로해줍니다. 잠든 이진을 깨워보지만, 일어나지 않자 몰락한 도련님도 이 정도의 경험은 훈장이라며 자리를 뜬 희도였어요.

오늘 면접 떨어짐. 건들이지 마시오

집으로 돌아가나 싶었는데, 담요를 덮어주고 온동네 소문나게 팻말을 걸어주는 희도 센스 보소. 이와중에 희도 맞춤법 때문에 이진은 어이없게 만들었죠.

펜싱은 수 싸움이야!

야간연습으로 희도가 선배들에게 대든 사실을 알게 된 양찬미 코치는 대책 없이 무작정 선배에게 대든 희도를 나무라죠. 이에 크게 반성한 희도는 선배에게 맞짱 뜨는 줄 알았는데, 꾸벅 죄송하다는 인사를 하며 야간 연습 같이 하자고 희도 다운 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정말 귀엽고 속 시원했던 방법이었어요.

일진들의 패싸움에 휘말렸던 희도는 다시 그 패거리들을 만나게 되면서 쫓기는 신세가 되었어요. 매일 특훈 받았던 효과가 발휘되는 순간이었어요.

쫓기고 있을 때, 빨간 스포츠카를 몰고 나타난 이진이었죠. 스포츠카 탄 왕자님이야, 정말!

지난 달에 이진이 만났어

잠시 현 시점으로 이동했어요. 희도와 이진은 연락을 안하고 지낸지 오래 된 것 같았는데. 어떻게 된 것일까요. 빨리 궁금증이 해소되면 좋겠어요 크윽 아무래도 각자 꿈을 찾아 스물다섯살 쯤에 헤어진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른되서 다시 재회할지 너무 궁금하네요!!

다음 날 평가전이 있던 터라, 밤늦게까지 펜싱 연습에 몰두하는 희도에게 찾아온 이진이었어요. 손에는 바나나우유를 들고 말이죠. 세심하게 빨대를 꽂아 주는 센스. 아, 이래서 안 반할 수가 있나.

펜싱에 궁금해하는 이진에게 펜싱복 복장을 갖춰주는 희도였어요. 이 때, 희도를 쳐다보는 이진의 눈빛은 정말 달달함 그 자체에요. 정말 멜로 눈빛 연기 장인 등극하는 거 아닌가, 아, 정말 심쿵사할 것 같아.
핸드캡 주고 펜싱 시합을 겨루고, 풀하우스 13권 발언에 희도가 지고 소원권을 획득하게 된 이진이었어요. 밤 11시가 되자 소등이 되고 어두운 연습실에 두 사람이 오롯이 남아있었죠.

너는 평가전에 나온 선수 중에
가장 많이 져본 선수야.
진 경험으로 넌 지금까지
계단을 쌓아올린 거야.
생각해 봐, 이젠 네 계단이 제일 높다.
천천히 올라가서 원하는 걸 가져

이진의 진심이 가득 담긴 담백한 응원 한마디. 정말 마음을 울리는 대사지 않았나 싶어요.

넌 왜 나를 응원해?
우리 엄마도 나를 응원하지 않는데.

기대하게 만들어서 그래서 자꾸 욕심이 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4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마지막 장면, 정말 여기서 녹아든 것 같아요. 저도! 이진의 이 한 마디는 정말 희도에 대한 마음 고백이 아닌가 싶어요. 정말 설렘 모먼트! 다음 회차가 너무너무 궁금해지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입니다. 이런 청춘물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