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12화 앞으로 아빠 보러 자주 오자 산소에서 속시원히 오해를 풀게 된 두 사람, 그렇게 달달한 모녀지간인가보다 싶었는데. 역시나 역시! 대학안가고 유림이와 같은 실업팀 가고 싶다는 희도의 말에 이성적인 엄마 재경이 제대로 화가 났죠. 평생 펜싱 선수로만 지낼거냐며, 왜 이렇게 생각이 짧냐고 하는 엄마의 말에 가만히 있지 않는 희도입니다. 한편, 예지는 더 이상 펜싱이 즐겁지 않다고 말하며 펜싱 그만 두겠다는 의사를 표하게 되고, 양찬미 코치는 쉽게 허락해주지 않습니다. 폭력적인 학주 선생 때문에, 발끈한 승완은 경찰을 부르게 됐죠. 시대적인 상황엔 암묵적으로 체벌이 허용되었기에 한계점을 느끼게 죄면서 더 좌절하게 됩니다. 교권, 중요하죠. 근데 폭력으로 지켜지는 권위가 의미가 있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