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아홉 7회 주희네 집에서 모여 놀고 있던 세 사람, 집을 나서려는 그 때 주희 엄마 친구인 듯 보이는 사람이 등장하죠. 그 사람은 다름아닌 미조의 친엄마였는데요. 미조가 어떻게 컸는지 몰랐기에 미조와 마주했어도 전혀 알아보진 못했어요. 미조 입양 전 이름은 지민이었는데 은근슬쩍 미조(지민)의 얘기를 꺼내면서 궁금해하는 눈치였지만 주희 엄마는 미조를 위해 말을 아꼈습니다. 찬영씨 생각하는 것만큼, 자기 자신도 생각하라고. 공화장애로 쓰러졌던 미조는 응급실에서 회복하게 됩니다. 선우는 미조를 원래 가려고 했었던 캠핑장에 데려와 온전히 미조를 위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합니다. 찬영은 미조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선우를 만나 자초지종 설명을 듣게 됩니다. 문을 열었는데 선주씨가 서 있는 거야, 한 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