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1회 ; 그 애의 세계로 가다

 

 

tvN 토일 새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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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작품으로 찾아온 김태리, 그녀가 나온다는 소식으로 굉장히 꽤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정말 재밌게 본 1인으로서, 김태리 이번 작품도 너무 기대되었던 한 사람 중 하나에요.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이야기는 1998년 IMF로 굉장히 힘들었던 시대의 배경으로 시작돼요.

 

 

 

그 시대를 떠오르게 하는 오프닝 화면부터 정말 시선을 사로잡게 만드는데요. 스물다섯 스물하나 1화 시청률 6.5%로 곧 10%대로 접어드는 거 아닌가 싶어요. 스물다섯 스물하나 1회 리뷰를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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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시작은 발레 경연을 앞둔 나희도의 딸 민채가 등장을 하게 돼요. 발레 경연을 앞둔 민채는 라이벌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자, 포기하고 공연장 밖으로 나가버리면서 엄마인 나희도와 말다툼을 하게 돼요. 그러고 이내 외할머니 집으로 가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1998년의 열여덟 소녀, 열정과 패기 그리고 꿈을 가진 나희도에요.  

 

 

사람들은 무언가 잃어가나보다, 그치만 나랑은 상관없는 어른들의 일이다
나는 뭔가를 잃기엔 너~~무 열여덟이니까
내가 가질 수 있는 건 잃을 수 없는 것들이다. 예를 들면 꿈, 동경

 

 

 

 

꿈이자 동경인 그 애,
그 애는 정말 천재다.
내 꿈은 그 애의 라이벌이 되는 것.

오늘보다 내일이 더 희망찼던 희도는 IMF로 인해 펜싱부가 사라진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전해 듣고 좌절을 하게 돼요. 

 

 

 

 

강제로 꿈을 접어야하는 것일까, 답답하던 희도는 얼굴은 알지 못하고 지내는 온라인 속 친구에게 조언을 받게 되면서 생각을 전환하게 됩니다. 그 이후, 등교하기 전 엄마에게 전학을 보내달라고 얘기를 하지만, 오히려 엄마는 잘됐다면서 매몰차게 거절당한 희도의 부탁이었어요.

 

 

 

 

엄마의 매몰찬 전학 제안 거절에 단단히 뿔난 희도는 화 낼 상대가 필요했겠죠. 그렇게 백이진과 나희도의 처음 만나게 된 순간이죠. 

 

 

오줌 누는 소년이 더이상 오줌을 눌 수 없게 됐다고!
신문사절 안 보여?
왜 사절한다는데 왜 사절을 안해서 가만히 있는 애를 고자로 만드냐고!

신문사절 붙여놔도 신문 넣는 건 사회의 암묵적 합의야!

 

이후 만화책 대여점에서 또 다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여기서도 역시 티격태격! 원래 이러면서 정드는 거지. 

 

 

 

 

 

전학을 보내주지 않는 엄마의 말에 결국 얼토당토 않은 계획을 세워 강제 전학을 노려보는 희도. 하지만, 비행을 저지르만 번번이 실패하게 되죠. 급기야 미성년자 출입금지 구역인 나이트를 가게 되는데요. 

 

 

 

꿈을 지키려는 거 계획은 틀였어도 네 의지는 옳아.
난 맨날 잃은 것에 대해서만 생각해.
근데 넌 얻을 것에 대해서 생각하더라,
나도 이제 그렇게 해보고 싶어.

근데 넌 도와줄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도움 청할 데가 있다는 건
네 나이만 가진 특혜니까 누려, 놓치면 아깝잖아.


이진의 말에 다시금 생각하며 용기를 낸 희도는 엄마를 설득해보려지만, 결국 엄마와 한바탕 싸우게 돼요. 그러다가 소중한 풀하우스 만화책이 뜯기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만화책을 반납하라고 하는데....

억울하고, 창피하는 이 상황이 너무 귀여운 김태리, 천연덕스럽게 어쩜 이리 연기를 잘하는 지 놀라울 따름이에요. 

 

 

찢어진 부분을 이렇게 그림을 그려서 붙일 생각을 했는지, 정말 너무 핵 귀여움. 스물다섯 스물하나 정말 웃음 포인트도 많은 것 같아요. 여기에 킬포는 외 않되? 정말 맞춤법 틀려서 더 웃긴 것 같아요.

 

 

 

결국,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는 법이라고 결국 희도 엄마는 학교에 찾아가 희도를 받아달라고 부탁하죠. 코치와의 관계도 있는 것 같은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나오겠죠?

 

 

드디어 유림이 있는 태양고로 전학하게 된 희도는 뛸 듯이 기뻤고, 제대로된 방법으로 이끌어준 이진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요. 

 

그래도 괜찮아, 오늘은 다 용서할 수 있어
나 지금, 너무 행복하니까!

그 얘기를 묵묵히 듣고 있던 이진은 나지막하게 희도에게 들리지 않은 인사말을 건네죠.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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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옷소매 붉은 끝동 이후에 정말 재밌는 드라마를 발견한 것 같아요. 너무 반가워요. 남주혁도 좋아하던 배우였는데, 오랜만에 딱 잘 어울리는 배역을 맡게 된 것 같아요. 김태리 X 남주혁 케미도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되네요. 다음 2화 리뷰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