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드디어 첫 방송이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워맨스 작품이라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한 드라마 서른 아홉입니다. 19살부터 시작된 이들의 인연. 첫 회 리뷰를 시작해볼게요. 스포가 있을 수 있어요:) 39살이 된 여자 셋, 18살에 만나 남이 해주는 스트레칭이 제일 시원한 나이가 되버렸다. 열 여덟에 떡볶이 먹으며 놀고 먹을 때, 내일 모레 마흔이 되어서도 떡볶이 먹고 놀 줄 몰랐다. 콜라에서 소주만 바뀌었을 뿐, 여전히 떡볶이는 소울푸드다. 다행히 우리는 각자 인연을 만나 치열한 사랑을 배웠다. 20여년 붙어살던 우리는 첫 번째 이별을 만났다. 우리 중에 누군가 30대 끝자락에 장례식을 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많이 웃고, 많이 울었던 치열한 우리의 그 때, ..